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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오후7시30분
장소 : 진주성호국사앞
훈련내용 : 진주성    5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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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마라톤클럽>>삶의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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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이름  
   철마=장태익 (2007-10-25 11:39:28, 조회 : 4343, 추천 : 720)
제목  
   북천 코스모스와 혁신
코스모스행사때 경남지사에서  봉사활동오신 승무팀장님께서
철도공사업무포탈에 올린내용입니다



북천 코스모스와 혁신


존경하는 경남지사 사우여러분!


올 가을 북천역 코스모스를 보셨지요
그리고 그 코스모스 속 수많은 인파도 보셨지요
지나는 열차마다 탐방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는
믿기지 않는 그런 광경을 다들 보셨지요


언뜻 보면,
그저 강아지 몇 마리 뛰어놀고
노인네 몇 분 인근장터 들러
불그스레 약주한잔에 고등어 한 손씩 새끼줄에 엮어 다닐 법한
북천역은 그렇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그저 그렇고 그런 북천역에 코스모스가 피기 시작했습니다.
한가롭던 풍경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
어린아이들 재잘거리며 몰려다니고
여기 저기 호각소리
질서요원들 가쁜 숨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매표소에는 줄이 길게 늘어졌습니다.
마음은 바쁘고
손가락은 무디기만 합니다.
"아~ 도저히 안 되겠다. 지원인력 요청해라”
또 이게 무슨 날벼락입니까
“물이 떨어졌다”
수도꼭지를 얼마나 틀어 댔길래
옥상 수조에 물이 올라가는 쪽쪽 그대로 빠져 버립니다.  
수고에 지친 물 펌프는 아예 나 몰라라
홀랑 타 버렸습니다.
이런 사정을 알기나 하는지 사령전화기는 연신 울어댑니다.
“아 여기서는 교행을 못해요.. 사람들로 꽉 찼다니까..”
역무과장님 목소리도 점점 커집니다.
밥 먹을 시간이 됐는지 아니 밥을 먹기나 했는지
그저 이 모든 혼돈에 넋이 빠졌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합니다.
꼬마친구들 안아 내려주느라 알이 잔뜩 밴 팔을 이리저리 흔들면서도
목이 터져라 고래고래 고함지르면서도
휴일 반납하고 뙤약볕 아래 비짓땀 흘리면서도
싫은 기색 보이는 이 아무도 없습니다.
아니 도리어 웃음 띤 얼굴들입니다.
월급 10원 더 얹어 준 일 없고
출장비조차 없는데...


아하~
이것이 바로 그거 였구나!
그렇습니다
미친듯이 뛰게 하는 힘
그 원천은 바로 일의 보람을 체득하는 것입니다.
남의 집을 지어놓고 제 집인 양 우쭐거리는 목수,
똥 기저귀 갈면서도 얼굴 한번 안 찌푸리는 자원봉사자...
이 모두 일의 보람을 느끼고 즐길 줄 알기 때문입니다.


이런 말이 있지요
‘피하지 못 할 바엔 차라리 즐겨라’
이게 바로 혁신입니다.
그리 거창한 것도 먼 곳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단순하게 마음 한번 달리 먹는 것입니다.
이 한고비만 넘어서면
가슴 벅찬 희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가 좋아 내가 뛰는 것입니다.
북천역 사우들은 저절로 혁신전문가가 되었습니다.
말로 다 표현은 못해도
혁신의 장벽을 걷어차고 새롭게 태어난 것입니다.


번뜩이는 지혜를 가진 지사장님을 필두로
이 가을 며칠을 위하여
자갈밭에 코스모스를 심고 가꾸고...
얼마나 땀을 흘렸겠습니까
바람이 불까봐, 비가 올까봐,
꽃은 언제 피려나, 구경꾼은 얼마나 오려나...
태풍 앞둔 농부처럼 얼마나 마음 졸였겠습니까
땀을 쏟아 부었기에 그 결실이 맺혔고
정성을 다했기에 그 결실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혁신은 이렇듯 즐거운 것입니다.
보람된 것입니다.
북천역 사우님들 존경합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불이 났다!!
경남지사 끝자락인 북천역에
우리 모두의 가슴을 지지는 뜨거운 불이 붙은 겁니다.
그 불은 진주수목원, 평촌, 완사...
또 어느 역으로 사업소로 경남지사 구석구석까지 번져갈 것입니다.
이 불길이 끝없이 타오를 수 있도록 저마다 가슴을 열고
기름 잔뜩 묻힌
시커먼 불쏘시개가 되어봅시다.


경남지사 만세!



승무팀장 최진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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