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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공지
    11 월 15 ...  2018/11/13  

시간 : 오후7시30분
장소 : 진주성호국사앞
훈련내용 : 진주성    5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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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마라톤글럽>>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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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이름  
   달러라 허니 (2018-10-31 19:09:32, 조회 : 128, 추천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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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8년 경주동아마라톤대회 완주기
달려라 허니의 경주국제마라톤 참가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진마클 회원님들~ ^^
많이들 축하 해주셨던 경주동아 서브3 달성, 벌써 일주일이 넘게 지났네요. 다시 한 번 보내 주신 응원과 축하에 감사 드립니다. 너무 간절하게 원했던 서브3 달성 이었기에 늦었지만 간단하게 나마 그 날의 감동과 기억을 여기에 남겨 보고 싶었습니다.

경주국제마라톤은 올해로 세 번째 참가였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대회에 참가해서 중도 포기 한 적이 없었는데 경주는 지난 두 번의 도전 다 하프에서 포기를 했었습니다. 지난 겨울 열심히 준비했던 서울동마를 또 한 번 말아먹고 이번 경주대회는 배수의 진을 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10월 21일을 D-day로 7월 9일부터 15주 프로젝트에 돌입 했습니다. 친구가 전수해 준 훈련 계획표를 가지고 상황에 맞게 약 80 퍼센트는 소화를 한 것 같습니다. 훈련의 요지는 일주일동안 이틀의 스피드 훈련, 크로스 컨트리 하루, 조깅 이틀, 페이스주 하루, 그리고 일요일마다 장거리 지속주와 페이스주 였습니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클럽훈련에 참가하여 인터벌과 언덕훈련을 대신 할 수 있었습니다. 진마클에 와서 처음 해본 인터벌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인터벌 훈련이 스피드 향상에 제일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 특히 서브3를 목표로 하신다면 꼭 화요일 훈련 열심히 참여 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8월 지속주 훈련삼아 참가한 사천노을 대회에서 참패를 경험하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었지만, 9월 23일에 단독으로 실시한 42키로 지속주에서 2시간 59분대를 기록 자신감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이후 대회전까지 하프대회에 출전하면서 D-day를 위한 예열을 마쳤습니다.


대회 전날 9시에 퇴근. 최대한 일찍 누워서 잠을 청해 봤지만 식은 땀만 흘리다가 새벽 1시 쯤 어렵게 잠이 들었습니다. 약 두 시간 반 정도 잠을 자고 5시경 진주에서 회원님들과 만나 경주로 향했습니다. 출발전 정순자 선배님께서 특제 찹쌀밥을 준비 해 주셔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갈 수 있었습니다. 7시가 좀 넘어 대회장에 도착. 주차를 하고 서둘러 준비를 하는데 맘은 급했지만 이상하게도 긴장이 안 됐습니다. 출발 5분 전까지 짧지만 스트레칭에 워밍업까지 마치고 출발선으로 향했습니다.

엘리트선수들이 출발하고 약 5분 후에 드디어 마스터즈 출발. 5키로까지는 숏피치로 의식적으로 페이스를 늦추면 나갔습니다. 서브3 페메를 약 100미터 정도 앞에 두고 갔습니다. 호흡도 편했고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불안하지 않았습니다. 약 9키로 지점에서 페메 무리에 합류. 무리 속에서 달리는데 이렇게 편할 수가 없었습니다. 약 3키로를 무리 속에서 달리면서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이대로 무리와 함께 갈 것인가 아니면 속도를 높여 치고 나갈 것인가. 나간다면 언제부터 나갈 것인가. 무리와 함께 간다면 안정적으로 서브3는 달성할 수 있겠지만 현재의 몸상태로 볼 때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뛰쳐 나갔다가 오버페이스로 후반에 퍼져 버린다면 어렵게 얻은 기회를 날려 버릴 수도 있었죠.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은 “뛰쳐 나가 보자”였습니다. 퍼지더라도 완전히 퍼지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9/23 훈련의 결과가 자신감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12키로를 지나면서 서브3 페메 무리 앞에 가고 있는 무리를 발견 했습니다. 서서히 속도를 높여서 그 무리에 속하고 보니 손용도 선배님이 달리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74 범띠 무리였습니다. 헐~ 호랑이굴에 겁도 없이 토끼 한 마리가 뛰어들었습니다.

하프지점 통과 하면서 기다리고 있던 친구가 파워젤과 음료수를 건네 줘서 편하게 보급과 급수를 했습니다. 지난 두번의 도전에서 맘 속으로 울면서 들어가던 하프지점을 오늘은 당당하게 웃으면서 지날 수 있었습니다. 기분이 좋았던 것은 출발 이후 계속 앞선 주자들을 추월 하면서 달리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페이스가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고 서브3 무리 속에서 내린 제 결정이 틀리지 않았다는 증거였죠.
27키로 지점 3차 반환을 하고 약간의 오르막을 오르면서 점점 더 많은 주자들을 제치면서 나아갔습니다. 아마도 대부분 초반 오버페이스를 했던 주자들이었을 겁니다. 초반 페이스 조절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 했습니다.
신나게 달려 왔지만 이제 슬슬 저에게도 그 분이 찾아 오셨습니다. 약 34키로 지점부터 앞에서 끌어주시던 범띠 선배님이 치고 나가시는데 더 이상 따라갈 수가 없었습니다. 35키로부터 페이스가 4분 20초대를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부터는 몸이 아니라 정신력으로 달려야 하는데 솔직히 “젖먹던 힘까지 짜내서 달려보자”보다는 “이제 서브3는 안정권이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어쩌면 골인지점까지 남은 시간을 좀 더 즐기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열심히 달리고는 있었지만 아쉬움이 남습니다.

마지막 코너를 돌아서 골인지점이 보이는 직선주로에선 다리는 아팠지만 마음은 하늘을 날고 있었습니다. ^^
2시간 57분 12초로 골인.

드디어 첫번째 메이저대회 서브3, 명예의 전당에 입성 성공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함께 참가한 지인들도 모두 목표한 기록을 달성해서 서로 서로 축하하면서 기쁨을 나눴습니다. 무엇보다도 기쁜 자리에 클럽 회원님들이 함께 해 주셔서 더 감동적이었고 행복했습니다.


빨간 진마클 유니폼 입고 뛰면서 더 힘을 냈던 것 같습니다. 멀리까지 대회 참가해서 축하해 주시고 주로와 골인지점에서 응원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하루는 훈련을 마치고 신입회원 소개를 하던 날이었는데 제 소개를 하다가 저도 모르게 “올해 경주동아에서 서브3 하겠습니다.” 말 해버렸습니다. 나중에 “내가 미쳤지”라고 후회가 될 때도 있었는데 결국 약속을 지키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

이번주 JTBC마라톤 참가합니다.
경주에서 느꼈던 마지막 아쉬움을 털어버리고 오렵니다.
최선을 다해 뛰고 오겠습니다. 진마클 힘!!



후리지아향
밴드잇는거 옮겻는데 사진정리는 다시 해야겟어요  2018/10/31    

brav♡ 철백(김진표)
다러라 허니~~~♡  2018/10/31    

썬(안문선)~
우와 표정이 무슨 10키로 뛰고 들어오신듯 여유로움~^^
써브3로 피니쉬 들어오는 우리 회원님을 한번도 직접 본적이 없다가
이번에 진헌씨 들어오는 모습에 감격스러워가지고~ㅎㅎㅎ
장하고 대단하고 멋져요~
앞으로도 부상없이 목표달성하며 달리셨음 좋겠어요~^^

-글도 밴드에 옮겨왔으니 제 댓글도 옮겨다 놨어요~ㅎㅎㅎ
 2018/11/01    

수니
멋져~~~
허니~~~~~^^
 2018/11/01    

리치(정진문)
2시간57분,,여유있게 썹쓰리 달성했는데 근간 용도외 통 썹스리
안나와서 명문클럽에 기쓰가 많이 갔었지요, 차츰 땡기서 249 까지만
함 합시다!!!
 2018/11/01    

흑사(하상영)
오~ 축하드립니다. 감동의 스토리...
씁쓰리 주자는 달리기만 잘하는게 아니고 글도 리얼하게~~~
리치행님은 명문클럽에 기쓰 안가거로...씁포~~~ㅋㅋ
 2018/11/06    

흑마(이재동)
와 대단한 스토리 짱 !!!
부상없이 쭈욱 ~~~~~~
 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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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정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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